이하늬, “장독을 묻듯이 나를 묻었어요”
활자로 만든 이야기에 숨을 불어넣는 배우이자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스타. 그리고 자신의 아이에게 수도 없이 사랑을 맹세하는 어머니. 그 이름은 이하늬. 순우리말 ‘하늬바람’에서 따서 지었다. “어부에게 고기를 몰아주는 하늬바람처럼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라는 의미예요. 성인이 되고 나서 어떻게 해야 이름처럼 살 수 있을지 고민한 적 있는데 한 선배가 이러는 거예요. 사람을 모는 바람은 어떠냐고. 그 말에 […]